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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히가시데 마사히로, '불륜남' 낙인에 광고계 퇴출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지른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광고계 퇴출로 엄청난 손해액을 배상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광고하던 자동차 브랜드 혼다는 그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가을 TV 광고 방영이 종료된 패션 브랜드 온워드 카시야마는 홈페이지에서 히가시데 마사히로 출연 광고를 삭제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3~4개 정도 브랜드 모델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불륜 사태로 억대 손해배상금을 물지 않겠느냐는 말도 나온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가정적인 이미지로 호감을 얻어왔다. 아내 안의 이야기는 물론 3명의 아이와의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공식석상에서 자연스럽게 하며 잉꼬부부, 화목한 가족의 느낌을 대중에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불륜 보도로 인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이미지는 한 순간에 추락했다. 일본 아침뉴스에 따르면 실제로는 안에게 육아 전적으로 맡기는 타입이었다고. 부부를 잘 아는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안의 셋째 임신 중에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지르고 쌍둥이 육아는 뒷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이 힘들다고 주변에 말했다"고 전했다. 2018년 영화 '아사코'를 통해 가까워진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 그보다 10살 연하인 카라타 에리카는 당시 19세의 나이였다. 그럼에도 애칭으로 부르고 다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와 안도 이 사실을 알게됐다. 일본 관계자는 "당시 셋째 임신 중이었던 안은 '다시는 만나지 않고 연락하지 않겠다'는 남편의 약속을 믿었지만 둘이 최근까지도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했다. 2년이 지났음에도 심야에 만나자는 내용이 생생하게 담겨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에 인터뷰했다. 또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안을 피해 카라타 멘션에서 월 1~2회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이 의심을 하자 망상으로 취급해 안을 더 힘들게 했고, 안이 이 일로 병원까지 다녀온 것으로 안다"는 측근의 말도 있었다. 불륜이 들통나자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안에게 사죄했고 부부는 1월 초 부터 별거 중에 있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이번 보도로 인해 카라타 에리카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하게 지도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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